"두번째 컴퓨터 Mod의 시작은 친구 회사 DP 용으로 커스텀 수냉 컴퓨터를 만들고 싶다는 부탁으로부터 시작됬다.
이번에는 첫번째 작품처럼 주먹구구식으로 만들지 않고 뭔가 체계적으로 만들고 싶어 한 달 전부터 유튜브로 스케치업 공부를 시작하였다.
케이스를 스케치업으로 디자인하면서도 모르는 것은 찾아가면서 틈틈이 공부하다 보니 케이스가 완성 될 때 즈음에는 스케치업 스킬이 전문가까지는 아니지만 상상한 디자인을 그리기에는 무리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본 포스팅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이때 공부한 스케치업으로 지금사는 집도 직접 디자인했다. ㅎㅎㅎ
스케치업으로 디자인 완성하고 나니 필요한 부품과 대략적인 피팅부품을 예측할수 있어 훨씬 편했던거 같다.
3. 내부 칸막이 아크릴 가공
- 한국같으면 아크릴 가공업체에 도면주고 부탁하면 될것을 ㅜㅜ 찾다찾다 도저히 찾지 못해 결국은 가내수공업으로 가공하였다. 7년전에 케이스 만들때도 아크릴 가공 때문에 고생했는데 아직도...달라진건 없었다 ㅜㅜ
- 결국은 드레멜 사망 ㅜㅜ 다행히 모터 헤드쪽 단선이라 분리 후 수리해서 사용했다.
- 이번에 하면서 두번 다시는 할게 못된다는 걸 느꼈다. 다음 번에는 꼭 아크릴 가공점을 찾을 수 있기를.....
힘들었지만 대충 윤곽이 잡히니 그래도 마음이 뿌듯하다.
5. PEGS 밴딩 및 피팅
5. PEGS 밴딩 및 피팅
- 아크릴 내벽 완성 후 PETG 관으로 밴딩을 했다.밴딩도 처음이라한 카카오 단톡방 아재들에게 물어보고 동영상 찾아보고 2미터 정도 날려먹고 나서야 감이 잡혔다.
- 계획했던 수로대로 피팅과 PETG를 연결하고 나니 이제야 좀 커스텀 수냉같은 기분이 난다.
7. 한국에 주문한 수통 도착
8. 일러스트로 메인보드에 붙힐 스티커 디자인 및 제작
- 수통제작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걸렸다. 중국 타오바오와 오프라인 매장에 수십군대를 알아봤는데 다들 제작이 어렵다는 말을 했다. 결국은 타오바오에서 해준다는 곳이 있어 주문을 했는데.... 누수테스트 하니 물이 줄줄.....샌다. 다시 재주문...아크릴 본드 떡칠이 되어 배송왔다... 다시 재주문했더니 못 만들겠다고 한다....
- 결국은 한국에 있는 업체를 컨택해서 주문하였다. 10일쯤 뒤에 받은 물건을 보고 울뻔했다... 이렇게 간단한걸 왜 중국에선 하기 힘들걸까....
수통과 함께 주문한 회사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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